배틀필드 : 배드컴퍼니(BF:BC) 데모 리뷰

* 티비 수신카드로 찍으니 화질이 매우 안습합니다. 양해 바랍니다. -_-;



BF2에서 많이 봤을법한 장애물들


로딩에서 미션을 친절하게 설명합니다. 단지 들어가면 정신이 없어서 제대로 이해를 못할 뿐이죠.


기존 배필과 비슷한 타입의 클래스 입니다.
단지 저기서 메딕과 엔지니어가 빠지고 서포트가 메딕 겸 엔지니어 역활을 수행합니다.
(기존 서포트의 임무가 사라졌습니다. - 탄약 공급)



배필 2142가 나오고 망해버린거 아니냐는 생각이 들 때 쯤 공개했던 배필 배드컴퍼니.

기존의 배필 방식을 벗어나 싱글플레이의 추가로 처음에 은근히 기대를 가졌던 게임입니다.
 
동영상이 공개될때마다 양키특유의 센스가 묻어 나는거 하며 '긴장감 없는 녀석들' 이라는 왠지 코믹한 설정이

더더욱 절 기대하게 만들었고요.

그러다가 최근 공개한 동영상에서는 건물 벽이 마구 부셔지는 물리엔진으로 필구(필수 구매) 리스트에 들어갔습니다.



서론은 여기까지 하고, 어제 데모가 떳습니다. 골드 전용이라고 해서 걍 한달 다시 질렀습니다. -_-;

데모에는 싱글과 멀티 플레이로 나눠져 있는데 싱글 플레이는 특정한 시나리오를 가진 캐릭터를 조종하며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간단한 방식입니다. 근데 전에 공개했던 동영상과 같이 매우 군기없고 양키센스로 무장한 녀석들이라 정말 중간마다 나오는 개그에 피식하고 웃음이 나옵니다. 한 예로 게임 중간에 플레이어는 폭격을 요청할 수 있는 리모콘같이 생긴 장비를 얻는데 동료들은 이것이 뭔지 모르니 "티비라도 보게 일단 한번 눌러봐!" 라고 누르고 나선 떨어지는 폭격에 놀라 "와우! 이거 생방송이였어?!" 라고 말하는 부분은 정말 양키들을 위한 적절한 개그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게임의 전반적으로 긴장감이 떨어진다라는 사실은 절대 아닙니다. 도심지에서 벌어지는 전투를 벌이면 어디서 날아왔는지 알 수 없는 공격을 받을 수도 있으며 대전차 무기가 없는 상태에서 갑작스런 탱크의 급습을 받기도 합니다.

터무니 없이 머리 위로 떨어지는 폭격을 피해 적의 기지로 공격을 들어가는 모습에서는 매우 웅장한 배경음이 나오며 배필 특유의 분위기가 매우 잘 살아나는 점은 상당히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분위기를 위해 적을 건물들 사이에 숨겨놓고 뿅뿅 쏘게 하면 다발적인 공격을 한 몸에 받는 플레이어는 매우 당황하게 됩니다. 물론 플레이어를 지원하는 3명의 AI 유닛들이 매우 전투를 잘 수행하기 때문에 알아서 정리해주는 일이 있긴하지만, 결국 그것도 플레이어가 앞으로 전진해야지만 따라오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마치 몸빵(또는 희생양)이 되듯이 앞으로 전진하며 주사기(체력을 100% 회복시켜 줍니다.)를 쿨탐마다 푹푹 꼽는 모습은 상당히 애처롭게 보이기도 합니다.

중간에 몇몇 미션에서는 RPG를 들라고 하는데 RPG의 위치는 보여주지 않는 점에서는 매우 불편함을 느끼며 진행에 차질이 생기기 때문에 짜증까지 느끼기도 했습니다.



멀티 플레이는 현재 한개의 임무와 한개의 맵이 공개된 상황입니다. 폭탄 설치 & 해제 미션으로 ETQW와 같이 파트로 정해진 넓은 땅을 부분별로 공격 / 방어하는 임무인데 기존 배필과는 다르게 깃발이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기지의 점령 방법은 방어팀 베이스에 설치 되어 있는 금괴상자 2개에 폭탄을 설치하고 폭파가 성공하면 점령하는 시스템으로 기존 배필의 혼자서 점령하면 다 빼앗는 점이 없어져 나름대로 허무함이 사라졌습니다.

폭탄이 설치되면 화면 아래에 빨간 글씨로 안내 메세지가 뜨기 때문에 임무를 어느 정도 수행할 줄 아는 사람들은 때거지로 몰려가 공격팀을 쓸어 버리고 폭탄을 해체하는 모습이 자주 보입니다.

이러한 방어를 뚫기 위해선 역시 탱크나 APC 같은 기갑 유닛을 이용하면 매우 간단하게 해결되는데, 건물의 벽을 포탄으로 부셔버려 건물 안에 숨어 있는 적들을 죽여버리는 것입니다 (▶◀ 지못미).

나중에 전투가 치열해지면 방어 기지의 건물들은 죄다 앙상한 뼈대만 보여주는데, 건물의 속이 훵하니 보이게 되면 방어팀은 방어하기 더욱 어려워 지고 공격팀 또한 공격하기 어려워 집니다.

결국 게임이 지속될 수록 양 팀의 난이도가 오른다는 점에서는 루즈한 패턴을 바꿀 수 있는 역전 기회가 더욱 많아진다는 점으로 정작 게임을 하는 유저들에게는 '역전' 이라는 부분이 상당히 기분 나쁘게 생각될 수 있습니다. 5분 남겨놓고 헬리콥터가 오더니 로켓 몇방 쏘고는 기지를 다 털어버린다면 당사자들 입장에선 당연히 기분이 매우 안좋겠죠? 하지만 이러한 부분은 '루즈한 패턴을 갈아 엎는다'라는 점에서는 정말 참신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멀티플레이의 최대 단점은 '핑'이 상당히 안좋다는 점으로, 현재 국내에서 플레이하는 유저층이 얼마 안되는 것 같아 멀티플레이를 하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외국서버로 접속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접속한 외국 서버는 딜레이가 2~3초나 생기는 극악의 상황으로 적을 죽이거나 죽고나서 뜨는 킬 메세지가 2~3초 있다가 뜨는 경우도 많으며 더욱 황당했던 경우는 칼을 들고 다가오는 적을 뒷걸음 치면서 총으로 쐇는데 칼 휘두루는 모션이 뜬 다음에 3초 정도 있다가 갑자기 푹 하고 죽었다는 것입니다. (이봐 난 확실히 피했다고!)

개인적으로는 FOV가 매우 좁은 게임은 싫어하지만 어느 정도 하면 할 수록 익숙해지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크게 단점으로 꼽을 수는 없을 것 같다고 생각되며, 기존 배필의 명성을 그대로 따라 가며 장점을 더욱 늘린 배필필드 : 배드 컴퍼니.

정말 '필구'해야할 것 같습니다. :)



한줄요약 : 패드로 하는 배필은 싫어~~~ T_T

by Machine | 2008/06/06 14:07 | 엑박&360으로 놀자! | 트랙백 | 덧글(4)

Commented by PerhapsSPY at 2008/06/06 16:04
피시버전이 떠야 할텐데 말이죠 -ㅅ-;
Commented by Machine at 2008/06/08 04:56
이건 아마 피씨 버전이 없던걸로..
Commented by StoryJeong at 2008/06/07 00:30
이런때일수록 뭐다! 지른다! (뭘?)
Commented by Machine at 2008/06/08 04:56
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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